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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난 어떤 의미니?

내가 그 사람의 마음 중 얼마만큼을 차지하고 있을까. 내가 그 사람에게 어떤 의미로, 어느 자리에 자리잡고 있을까.
이 얼마나 부질없는 생각일까.
그럼 반대로 물어보자.

그 사람은 내 마음의 얼마만큼을 차지하고 있을까.
그 사람은 나에게 어떤 의미로, 어느 자리에 자리잡고 있을까.

이 물음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저 위에 있는 물음이 필요 없다.

중요한 건 내 마음이 아닐까.
적어도 내 생각엔 그렇다.
내가 이만큼 줬기 때문에 저 사람의 마음을 이만큼 받아야 된다는 산수가 아니니까.
5%의 마음을 주고 10%만큼 돌려 받고..

그 사람 맘 속에 내가 있어야만.. 그 속을 비집고 들어가는 것..
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속에 내가 없다는 것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한 일인줄 알고 있다.
하지만 그 아픈 마음은 내 몫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.

그 그리움까지 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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