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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 발등의 불이 가장 뜨겁다

나랑 생김생김부터 다른 사람의 맘을 100%, 아니 50%라도 이해하고 있다는 말은 난 믿지 않는다. 적어도 20년이 넘는 시간을 각기 다른 환경속에서 생활을 했고, 전혀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의 마음을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이해할 수 있을까. 물론 지금 내가 말하는 것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는 별개의 것이다.

그리고 다들 나는 아니라고 말들 하지만, 가만히 앉아서 자신을 돌아보면, 분명 나만 피해를 받은 것 같고, 나만 아픈 것 같다. 나만 마음이 아프고 힘든 것 같다. 그래서 사람인가보다.

그리고.. 사람이기 때문에 표현하지 않으면 모른다. 그게 당연한 거기도 하지만, 때로는 그게 서운함이 될 수도 있다. 당신이 생각하는 것 만큼이나 우리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도...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일까? 비단 한가지 일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.

웃고 있기 때문에, 그 사람은 태연하고 아무렇지 않을 거라.. 사람들은 쉽게 단정짓고, 거기에 또 다시 서운함과 피해받는 느낌이랄까, 손해보는 느낌이랄까.. 나만 그 사람에게 모든 것을 퍼다 준 것이라는 웃지못할 광경이 벌어진다.

이해하는 것과 무관심한 것은 분명히 다른 것이다.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, 양보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곳에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.

언제나 그렇지만.. 내가 쓴 글은.. 두서가 없다. 화가 난다. 그리고.. 마음이 너무 많이 아프다. 그리고 서운하다. 어제까진.. 참을만 했는데.. 우씨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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